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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6

알코올중독은 꼭 치료해야할 질환입니다.


알코올 중독증(alcoholic)을 생각해 봅니다. 좋은 명절을 망치는 것을 넘어 심한 경우 생사의 문제로 확대되는 알코올릭은 술주정이라고 치부하고 지나칠 개인 취향의 문제가 아닌 난치 질환입니다. 그러므로 환자 주위의 가족 친지들이 마치 도덕적 책임이라도 가진양 가슴을 조리기보다는 대책을 찾아야합니다.

 이 병은 본인의 각성없이는 치료가 거의 불가능하기에, 가족이 나서서 치료를 서둘러야 합니다. 가족들의 정신적 물질적 충격도 심각하지만, 음주운전과 주취 폭력은 사회안녕을 위협하는 중범죄가 되므로, 진정으로 중독자를 위하는 길은 하루빨리 치료를 받는 것입니다.

 저절로 호전되리라는 실낱같은 희망에 의지하거나,  외면하고 버티어서는 절대 호전되지 않습니다. 중독자를 정상으로 되돌리려면 직계 가족의 의지와 노력이 결정적이고, 법으로도 가족 2명의 동의 만으로도 강제입원이 가능하게 되있습니다. 소중하기에 더욱 안타까운 중독자 가족.. 지금 결심할 일은 전문가의 치료입니다. 다음 명절에는 중독자때문에 상처받고 온갖 사고에 한숨짓지 않는 집이 늘어나길 기도합니다.

 


자료:  우리 중독 상담센터
http://www.savealcoholics.org/?page_id=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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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의존성(Dependance of alcohol)      
동의어 : 알코올 중독,알코올 중독증,알콜 중독,알콜중독증,알콜홀릭
 
정의
알코올을 포함한 물질 중 일부(: 알코올, 담배, 마약 등)의 경우 장기간 사용 시 의존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의존성은 행동적 및 신체적 의존을 의미하며 행동적 의존은 알코올 섭취와 관련하여 나타나는 문제 행동을 의미하며 신체적 의존은 알코올 장기 사용으로 인해 알코올에 대해 내성과 금단 증상이 생긴 경우를 의미합니다.
요약하면 알코올 의존이라는 것은 알코올 장기간 사용함으로 인해 알코올 관련 문제 행동이 빈번이 나타나고 알코올 금단 또는 내성이 신체적 증상으로 나타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원인
알코올 남용 및 의존은 다른 정신 질환과 마찬가지로 한 가지 원인으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심리사회적, 유전적, 그리고 행동적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각 요소의 중요도도 개인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알코올 관련 장애는 유전적인 요소가 많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알코올 관련 장애 환자의 일차 친척은 일반인에 비해 3~4배 알코올 중독에 잘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략 유전학적인 요인이 알코올 중독 발생 위험도의 60% 정도를 차지하고 환경적인 요인 40% 정도로 생각됩니다. 이 밖에도 도파민, 오피오이드, GABA라는 신경전달물질이 알코올 중독 발생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정신분석학적 원인으로는 과도하게 처벌적인 초자아와 구강기 고착이 있을 수 있으며 이와 같은 무의식적인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알코올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증상
한 개인이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 상당한 양의 음주를 매일 해야만 하는 경우,
주말 등 특정 시간에 집중하여 과음을 하는 패턴을 규칙적으로 보이는 경우,
수주에서 수개월 폭음을 한 후 일정기간 금주를 하는 패턴을 반복하는 경우 등은 알코올 남용이나 의존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알코올 남용 및 의존 상태에 이르게 되면 직업 사회적 기능에 저하가 오고 법적인 문제나 여러 사고를 자주 일으키고 가족 구성과의 마찰이 커지게 됩니다.
거의 항상 만취해서 지내는 경우가 아니면 알코올중독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도 알코올중독에 포함되며 치료가 필요합니다.

1. 감마 유형
평소에는 수개월 이상 술을 안 먹고 지내기도 하지만 한 번 술을 마시기 시작하면 폭음을 하면서 술 먹는 것을 스스로 멈추지 못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한 번 술을 마시면 짧게는 며칠에서 길게는 한 달 이상 계속 술만 먹으며 몸이 더 이상 버틸 수 없게 되거나 타인에 의해 강제로 중단시켜야 음주를 멈춥니다.
신체적으로도 상당한 타격을 입을 수 있고 술만 마시는 동안 사회적 책임을 전혀 이행하지 못하기 때문에 사회 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2. 델타 유형
많은 양은 아니지만 거의 매일 술을 먹는 경우를 말합니다. 자신이 술에 대한 조절력을 상실한 상태라는 것을 모르고 있다가 어떤 이유(예를 들면 간이 나빠져서) 술을 끊어야 할 때 또는 금단 증상을 느끼고 나서야 비로소 알코올 중독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진단
알코올 의존의 진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알코올에 대한 내성이 생김.(내성이란 같은 정도로 취하기 위해 전보다 많은 양의 술이 필요하고, 전과 비슷한 양의 술을 먹으면 전처럼 취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2. 알코올에 대한 금단현상이 있음.(금단이란 장기간 많은 양의 술을 섭취하다가 갑자기 술을 끊었을 때 불안, 불면, 식은 땀 등의 증상이 생기고, 이때 다시 술을 먹으면 증상이 사라지는 것을 말합니다.)
3. 원래 마음먹었던 것보다 더 많이, 더 오래 술을 먹게 됨.
4. 술을 끊고 싶어하고 끊으려고 노력도 하지만 이에 성공하지 못함.
5. 술 때문에 중요한 사회적, 직업적 활동을 제대로 못하거나, 재충전을 위한 활동들이 포기하게.
6. 술 때문에 생겼거나 악화될 수 있는 병이 있는데도 계속 술을 먹음.
7. 술을 구하고 먹고 깨는데 많은 시간을 소모함.

 
위의 진단 기준 중에서 3가지 이상이 1년 이상 지속될 때 알코올 의존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치료
알코올 중독은 치료적 개입이 없이 방치되는 경우 알코올로 인한 신체적 합병증 및 알코올성 치매 등의 정신질환을 유발하여 결국은 죽음에 이르게 되는 치명적인 질병입니다. 뿐만 아니라 환자의 술 문제로 인해서 가족기능의 손상을 가져오는 가족병으로 확대됩니다. 따라서 반드시 치료적 개입이 필요합니다. 치료의 방법은 다각적 중재 전략이 필요합니다.

1. 해독 및 금단 증상을 제거하고 충분한 식사, 다량의 비타민, 항불안제 대치요법을 시행합니다.

 2. 알코올에 의해 야기된 신체 증상 및 내과적 질환의 교정이 함께 이루어집니다.(. 알코올성 간염, 간경화)


 3. 알코올 섭취에 대한 인지적 왜곡의 교정과 기존 정신 질환치료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4. 약물 치료 : 아편양제제 길항제인 날트렉손과 아캄프로세이트가 사용되고 있으며, 재발 가능성을 줄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5. 가족 치료 : 가족들은 알코올로 인한 문제들에서 환자를 보호하지 말도록 배워야 합니다.


 6. 입원 치료 : 심한 내과적 정신과적 문제가 함께 있는 경우, 적절한 외래 치료 그룹이나 시설의 부재, 외래치료에서 실패한 병력이 있는 경우 입원을 고려해야 합니다.


 7. 재활 프로그램 : 금주에 대한 동기를 높이고 이러한 동기를 지속적으로 유지시키는 것, 술 없이도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환자를 돕는 것, 재발을 방지하는 것으로 구성됩니다.
 
경과
알코올 의존성 환자는 악화, 호전을 반복하는 경향이 있는데 약 절반 이상의 알코올 사용 장애 환자들은 치료 받은 후 상당 기간 동안 금주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0%의 환자는 형식을 갖춘 치료나 주변의 도움 없이도 오랜 기간 동안 금주를 유지하기도 합니다.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는 경우는 반사회적 성격장애가 동반되어 있지 않고 직업과 가족의 지지 등 전반적인 삶이 안정된 경우입니다. 반사회적 성격장애, 정신분열증, 양극성 장애 등과 같은 다른 정신 질환을 함께 갖고 있는 경우의 예후는 다른 정신 질환의 치료 경과에 따라 달라집니다. 따라서 공존 정신 질환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알코올 관련 질환의 치료에 중요합니다.  

자료: 아산병원
http://m.amc.seoul.kr/asan/mobile/healthinfo/disease/diseaseDetail.do?contentId=31577&diseaseKindId=C00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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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인이 술 끊으려하는 의지가 없을 때는 어떡해야하나요?

(치료 및 입원을 위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작성자 : **
 
질문:
술 끊으려는 의지가 없으면 어떡해야하나요? 근래에 병원 치료를 권유했으나 강하게 거부합니다. 술 마시는 횟수를 (일주일 3)줄이는 걸로 대체하려합니다.
그러다가 두~세달정도 지나면 어느새 매일 마십니다. 이런 일이 반복 되어집니다 어떡해야 하나요?

 
 답변:
본 원 상담글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신의 음주문제를 인식하고 치료를 받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음주문제가 있는 많은 분들이 치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술을 마시지 못하게 된다는 생각으로 치료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됩니다. 더구나 방송에서 보여지는 정신병원이 지나치게 비인권적이고 환경 또한 거부감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횟수를 줄임으로서 문제가 생기지 않고 조절이 가능하다면 걱정이 없을 겁니다. 술을 마시는 횟수를 줄이는 것은 의미가 없지요. 현행 정신건강복지법상 자타해 위험이 있을 경우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직계보호자 2인의 동의가 있으면 입원이 가능합니다. 필요한 서류 안내 드립니다.
 
* 환자 주민등록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환자기준으로 상세형) 1통씩
* 환자와 보호자(2)의 신분증
* 보호자 2인 필히 동행
 
그 외 궁금하신 점은 1544-2838 또는 031-340-5040으로 전화주시면 자세히 안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자료: 다사랑 중앙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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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병 치료과정의 이해와 목표(1)

- 초심자 상태에 있는 분 -
(처음 입원하신 분, 병을 인정하지 못하시는 분 등을 위한 자료입니다.)

1) 자신의 중독상태를 평가받는다.
솔직하게 자신의 문제를 인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평가방법 : 인정된 의학적 간이평가지로 할 수 있습니다.
혈액검사 등을 통해 신체적 중독상태를 평가받습니다.

2) 중독병에 대한 이해를 한다.
책자와 교육 등을 통해 중독병의 정의, 진단기준 등을 배웁니다.
알코올(약물)이 신체 및 정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배웁니다.
중독병이 가족 및 자신의 삶에 미친 영향을 평가하고 이해합니다.

3) 중독병을 받아들인다.
치료는 병을 인정하고 받아들 때 시작됩니다.

4) 자신의 감정(분노, 우울, 불안 등)을 다스리기 훈련을 한다.
분노나 우울 등의 부정적인 감정은 재발의 중요 원인이 됩니다.

5) 음주 유혹, 충동을 이겨내는 훈련을 한다.
순간적인 음주 충동은 자신의 의지만으로는 이겨내기 어려운 숙제이며 훈련이 필요합니다.

6) 가족, 동료 협심자 등과의 진지한 대화를 통해 중독병의 과 정과 특성을 배운다.
중독병을 이겨낸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고 그 분들의 성공한 길을 따라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7) 입원치료 기간별 치료안내

* 1 ~ 2: 신체적 해독 및 병실적응단계
충분한 휴식 및 수면
혈액, 소변, 간 기능 검사, 심리검사, 초음파 검사 등을 실시
약물 및 수액요법을 통한 해독치료 실시

* 3 ~ 8: 적극적 클리닉 활동 및 재활의지 수립단계
적극적 프로그램 참여를 통한 중독병의 이해 및 재발방지 훈련
아침, 저녁명상을 통한 자신의 내적 성찰 노력지속
인지행동치료 및 스트레스 관리훈련에 중점을 둔다.

* 9 ~ 12: 재발방지훈련 및 사회적응 단계
동료환자를 도우며 외부 프로그램에 참여
야외운동 등을 통한 건강한 체력 유지
가족과의 긍정적 대화 및 사회적응 훈련지속

자료:  희망병원
http://dralcohol.co.kr/bbs/board.php?bo_table=pds&wr_id=46&pag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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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단주할 수 있는가?       HOW IT WORKS
 
우리의 길을 철저히 따라온 사람이 실패한 것을 본 적이 거의 없다. 회복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이 간단한 프로그램에 전적으로 몰두할 수 없거나 하지 않으려는 사람들로, 대개는 그들 자신이 천성적으로 정직하게 될 능력이 없는 남녀들이다. 그러한 불행한 사람들도 있지만 그들에게는 잘못이 없다.
그들은 그렇게 태어난 것 같다. 그들은 천성적으로 엄격한 정직이 요구되는 생활 태도를 이해하고 발전시키는 데 무능력하다. 그들의 가망은 평균보다 희박하다. 극심한 감정과 정신적 질환으로 고통을 받는 사람들도 있지만, 만약 정직해질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은 회복할 수 있다.
 
우리의 이야기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어떠했으며, 무슨 일이 일어났고, 지금은 어떤가를 들추어 낸다. 당신이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을 얻기로 결정하고, 그것을 성취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데까지 기꺼이 노력할 각오가 되어 있다면 어떤 단계를 취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이다.
 
우리는 몇 개의 단계에서 망설였다. 우리는 더 쉽고 간단한 방법을 발견할 수 있다고 생각했으나 할 수가 없었다. 우리가 제안하는 방침에 따라 진지하고 두려움 없이 철저하게 시작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우리 중 어떤 사람들은 낡은 관념을 지속하여 왔지만, 이것을 완전히 버리기 전까지는 아무런 결과가 없었다.
 
우리가 다루고 있는 알코올은 교활하고, 당황하게 만들며 강력하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도움 없이는 도저히 어쩔 수가 없다.그러나 모든 힘을 가지고 있는 분이 계시니, 그 분이 바로 신()이시다. 당신이 지금 그분을 발견하기를 바란다!
미봉책은 우리에게 아무 소용이 없었다. 우리는 삶의 갈림길에 서 있었다. 우리는 신이 우리를 보호하고 보살펴 주시기를 기탄 없이 간청했다.
여기 회복의 프로그램으로 제안되어 우리가 받아들인 단계들은 다음과 같다.
 
1단계: 우리는 알코올에 무력했으며, 우리의 삶을 수습할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을 시인했다.
2단계: 우리보다 위대하신 힘이 우리를 본 정신으로 돌아 오게 해주실 수 있다는 것을 믿게 되었다.
3단계: 우리가 이해하게 된 대로, 그 신의 돌보심에 우리의 의지와 생명을 맡기기로 결정했다.
 
4단계: 철저하고 두려움 없이 우리 자신에 대한 도덕적 검토를 했다.
5단계: 우리의 잘못에 대한 정확한 본질을 신과 자신에게, 그리고 다른 어떤 사람에게 시인했다.
6단계: 신께서 이러한 모든 성격상 결점을 제거해 주시도록 완전히 준비했다.
 
7단계: 겸손하게 신께서 우리의 단점을 없애 주시기를 간청했다.
8단계: 우리가 해를 끼친 모든 사람의 명단을 만들어서 그들 모두에게 기꺼이 보상할 용의를 갖게 되었다.
9단계: 어느 누구에게도 해가 되지 않는 한 할 수 있는 데까지 어디서나 그들에게 직접 보상했다.
 
10단계: 인격적인 검토를 계속하여 잘못이 있을 때마다 즉시 시인했다.
11단계: 기도와 명상을 통해서 우리가 이해하게 된 대로의 신 과 의식적인 접촉을 증진하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우리를 위한 그의 뜻만 알도록 해주시며, 그것을 이행할 수 있는 힘을 주시도록 간청했다.
12단계: 이러한 단계들의 결과, 우리는 영적으로 각성되었고, 알코올중독자들에게 이 메시지를 전하려고 노력했으며, 우리 일상의 모든 면에서도 이러한 원칙을 실천하려고 했다.
 
", 굉장한 주문이구나. 나는 이것을 해낼 수 없다."고 많은 사람들이 절규했다. 용기를 잃지 마시오. 우리 중 이 기본 원칙들을 완전하게 지킬 수 있었던 사람들은 아무도 없었다. 우리는 성인(聖人)이 아니다. 요점은 기꺼이 영적 방침에 따라 성장하는 것이다. 우리가 제안한 원칙들은 향상을 위한 지침이다. 우리는 영적 완전함보다는 영적 향상을 추구하는 것이다.
알코올중독에 대한 우리의 묘사와 불가지론자(不可知論者)에 대한 것과 단주하기 전과 후의 개인적인 체험은 세 가지 개념을 명백히 나타내 준다.
 
(a) 우리는 알코올중독에 걸려 있었고, 우리 자신의 삶을 수습할 수 없었다는 것.
(b) 아마도 어떠한 인간적인 힘으로도 알코올중독에서 구할 수 없었다는 것.
(c) 우리가 신()을 찾았다면, 신은 우리를 고치실 수 있고 또한 고쳐 주신다는 것.
 
Alcoholics Anonymous pp.58 ~ pp.60
Copyright © 1976 by A.A.W.S.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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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Promise
우리가 자기 성장을 위한 이 단계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반도 끝나기 전에 놀라게 될 것이다. 우리는 새로운 자유와 행복을 알 것이며 과거를 후회하지 않고, 과거를 감추려 하지 않는다. 우리는 평온함을 이해하고 평화를 알게 될 것이다. 우리의 타락이 아무리 심한 것이었다 해도, 우리의 경험이 어떻게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지 알게 될 것이다. 쓸모없다는 느낌이나 자기 연민은 사라질 것이다.
이기적인 일에는 관심이 없어지고, 동료들에게 관심을 갖게 될 것이며, 자기중심주의는 사라질 것이다. 삶에 대한 우리의 전반적인 태도와 관점이 바뀔 것이다. 사람들과 경제적인 불안에 대한 두려움이 우리를 떠날 것이다. 우리를 괴롭혔던 상태들을 즉각적으로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를 알게 되고, 스스로를 위해 하지 못했던 것을 신이 해주고 계시다는 것을 갑자기 깨달을 것이다.
이런 일들은 터무니없는 약속인가? 우리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것들은 우리 사이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때로는 급속히, 때로는 천천히, 그것을 위해 노력하면 항상 이루어질 것이다.
Alcoholics Anonymous pp.83 ~ pp.84
Copyright © 1976 by A.A.W.S.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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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들임   Acceptance is the answer
그리고 받아들임이 오늘 나의 모든 문제의 해결책이다. 나의 평온함이 깨졌을 때, 그것은 내가 어떤 사람, 장소, 일 혹은 상황-내 인생의 어떤 사실-이 내게 용납될 수 없음을 발견했기 때문이고, 내가 그런 사람, 장소, , 혹은 상황을 아마도 이 순간에는 그래야만 할 것이라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을 때까지, 나는 나의 어떤 평온함도 찾을 수 없었다.
()의 세상에서는 결코 어떤 일도 실수로 일어나지는 않는다. 내가 나의 알코올 중독을 받아들일 수 있을 때까지, 나는 나의 술 취하지 않은 맑은 정신을 유지할 수 없었고, 내가 인생을 인생이라는 관점에서 그대로 받아들일 때까지 나는 행복할 수 없었다.
이 세상에서 변화되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에 대해 그렇게 깊이 생각할 것이 아니라, 그보다는 내 자신 안에서와 나의 태도들 안에서 변화될 필요가 있는 것들에 대해 깊이 생각할 필요가 있다.
Alcoholics Anonymous p.417 / 한글판 p.199~200
Copyright © 1976 by A.A.W.S.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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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 12 개념
1. A.A.세계 봉사의 최종적인 책임과 궁극적인 권위는, 항상 A.A. 전체의 양심에 근거하여야 한다.
2. 1955, A.A.그룹들이 총회의 영구적인 헌장을 승인함으로써, 우리의 실제적이고 지속적인 세계봉사를 위한 모든 권위를 총회에 위임하였다. 그럼으로써 총회는 12전통이나 헌장 12조의 변경을 제외하고는 A.A.전체를 실제적으로 표명하고 대표하는 양심이 되었다.
3. 모든 그룹, 총회, 이사회 그리고 봉사기관, 직원, 위원회 및 행정인 사이의 명확한 구분된 업무를 창출하고 유지하며,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의 지도력을 확고히 하기 위한 전통적인 수단으로서 세계봉사의 각 부문에 전통적인 결정권을 부여할 것을 제안한다.
 
4. 우리는 총회의 구조를 통해 모든 책임질 수 있는 수준의 전통적인참여권을 유지해야만 하며, 각 부문과 세계봉사자들은 각자 반드시 이행해야 하는 책임에 대해 합리적인 비율의 투표권을 갖게 된다.
5. 우리의 세계봉사구조를 통해 전통적인 제안권이 잘 이루어져야 하며, 그렇게 함으로써 소수의 의견이 경청되고, 개인적인 불만을 해소할 수 있는 청원이 신중히 고려된다는 점을 명확하게 해야 된다.
6. A.A.전체의 이익을 위해, 총회는 우리의 세계봉사 유지를 위한 원칙적인 책임을 갖게 되며, 이것은 전통적으로 일반적인 정책과 재정의 광범위한 문제에 있어서 최종적인 결정권을 갖게 된다. 또한 총회는 대부분의 문제에 있어서 주된 주도권과 실제적인 책임은 A.A. 총봉사진으로서 그들이 활동하는 이사회의 신뢰받는 봉사자들에 의해 사전에 검증되어야 한다.
 
7. 총회는 이사회의 헌장과 조례들이 합법적이라는 것을 인정한다. 그러므로 신뢰받는 봉사자들은 A.A.의 모든 세계봉사 업무를 운영하고 지휘할 권한을 부여 받는다.이것은 더 나아가 총회 헌장 자체가 합법적인 것이 아닌 대신에, 궁극적인 효과를 위해 A.A.의 힘과 전통에 달려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8. 이사회의 신뢰받는 봉사자들은 두 가지 근본적인 자격을 가지고 활동한다. 첫째, 전반적인 정책과 재정에 관한 보다 커다란 문제들에 관해 그들은 중요한 계획입안자들이며 행정가들이다. 둘째, 우리의 독자적인 법인 조직과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봉사에 관한 신뢰받는 봉사자들의 관계는, 주로 그들이 이러한 실재적인 것들의 지도자를 선출 하는 데에 충만한 소유의식과 신중한 관리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다.
9. 적절하고 타당한 방법으로 선출된 훌륭한 봉사 지도자들은 모든 면에서 우리가 앞으로 해야 할 일들과 안정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사람들이다. A.A.이사회의 신뢰받는 봉사자들은 A.A.의 이전 설립자들에 의해 실행되었던 초기의 세계봉사 지도력을 필수적인 것으로 여기고 있다.
 
10. 모든 봉사의 책임은 봉사 권위와 대등한 것이다. 그러한 권위의 범위는 언제나 전통이나 결의, 특정 업무에 관한 설명, 적절한 헌장과 조례들에 의해 정해져야 한다.
11. 신뢰받는 봉사자들은 A.A.세계봉사 행정에 대한 최종적인 책임을 지는 동시에 항상 가장 유능한 현재의 위원들, 법인봉사담당자, 행정인들, 직원들 그리고 고문들의 보조를 받는다. 따라서 기초위원들과 봉사진의 구성, 그 멤버들의 개인적인 자질, 봉사를 유도하는 그들의 방법, 순환봉사구조, 서로간의 연계방식, 실행 위원들의 특별한 권리와 의무, 직원들 그리고 고문들은 이 특별한 일을 하는 사람들의 적절한 기본적인 금전적 보상을 언제나 진지하게 다루고 고려해야 한다.
12.총회의 일반적인 권한 : 모든 절차에 있어서 총회는 A.A.전통의 정신을 준수해야 한다. 총회는 위험한 부나 권력의 자리가 되어서는 안 된다.충분한 운영 자금과 넉넉한 유보금이 신중한 재정 원리이다. 총회의 멤버 중 어느 누구라도 다른 사람들 위에서 무조건 적인 권위를 누려 본적이 없다. 모든 중대한 결정은 토론, 투표 가능하다면 완전한 익명의 원칙하에 이루어져야 한다. 총회의 어떤 활동도 공적인 논쟁에서 개별적으로 처벌 대상이나 선동거리가 되지 않는다. 총회가 A.A.봉사를 위해 활동 한다고 할지라도 어떤 지배의 행위를 해서도 안 된다. 총회의 사고와 활동은 봉사대상인 A.A.와 마찬가지로 항상 민주적이어야 한다.

자료:  Alcoholics Anonymous
(단주를 위한 익명의 알코올 중독자들의 모임)
http://aakorea.org/frequentdoc.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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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한 생활을 위한 중독자의 자세:
..
2. Staying away from the first drink (첫 잔을 피하자)
3. Using the 24-hour plan (24시간을 이용하는 법)
 
4. Remembering that alcoholism is an incurable, progressive, fatal disease
(알코올중독은 불치요, 진행성의 치명적인 병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5. "Live and Let Live" (나도 살고 남도 살자)
6. Getting active (활동적이 되자)
 
7. Using the Serenity Prayer (평온함을 청하는 기도를 사용하자)
8. Changing old routines (오래된 습관을 바꾸자)
9. Eating or drinking something usually, sweet (주로 단것을 먹고 마시자)
 
10. Making use of "telephone therapy" (전화 요법)
11. Availing yourself of a sponsor (후원자를 이용하자)
12. Getting plenty of rest (충분한 휴식을 취하자)
 
13. "First Things First" (첫째 할 일을 먼저 하자)
14. Fending off loneliness (외로움을 피하자)
15. Watching out for anger and resentments (분노와 원한을 경계하자)
 
16. Being good to yourself (자기 자신에게 충실하자)
17. Looking out for over elation (한 잔 해야할 것 같은 분위기를 조심하자)
18. "Easy Does It" (여유있게 하자)
 
19. Being grateful (감사하는 마음을 갖자)
20. Remembering your last drunk (마지막으로 취했던 때를 기억하자)
21. Avoiding dangerous drugs and medications (위험한 약물 복용을 삼가하자)
 
22. Eliminating self-pity (자기 연민을 버리자)
23. Seeking professional help (전문적인 도움을 받자)
24. Steering clear of emotional entanglements (복잡한 감정의 분규를 피해 나가자)
 
25. Getting out of the "if" trap ('만약에'라는 함정에서 벗어나자)
26. Being wary of drinking occasions (술자리를 조심하자)
27. Letting of old ideas (잘못된 관념을 버리자)
 
28. Reading the A.A. message (A.A.책자를 읽어보자)
29. Going to A.A. meetings (A.A.모임에 참석하자)
30. Trying the Twelve Steps (12단계를 시도해 보자)
31. Finding your own way (자신의 길을 찾자)
 
참고 자료: 온전한 생활 (AA Big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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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9

조선일보 기사를 반대 의미로 새겨야 하는 이유


 개각을 앞둔 미묘한 시점에 당사자를 논하는 것이, 임명 찬반 양론의 어느 쪽에도 지지를 표하려는 의도가 아님을 밝힙니다.   사실을 입맛대로 왜곡하여 여론을 오도하는 것이 일상이 된 3류 황색 언론의 실체를 알려드리고 싶을 뿐입니다.  
 짜장 대 우동은 취향따라 메뉴에 올라야 하지만, 생수와 함께 가래침도 물이라고 식탁에 올릴 수는 없을 터입니다. 좋은 것과  싫은 것은 개인의 선택이지만, 진실 앞에서 거짓은 용납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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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비판한 ‘보수성향 서울대생 모임’의 실체:
 
조선일보, “서울대 학생들, 조국 사퇴 운동” 단독보도로 이슈화

 대자보 붙인 서울대 트루스 포럼, 박근혜 탄핵 무효 주장 단체
   

  

  “보수성향의 서울대생 모임인 ‘서울대 트루스 포럼’은 조만간 기자회견이나 집회 등 집단행동을 통해 조 교수의 교수직 사퇴를 촉구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8월5일자 “서울법대에 붙은 ‘조국 사퇴’ 대자보 뜯겨져…서울대, 조국 거취 논란 확산”이란 제목의 조선일보 기사 한 대목이다. 동아일보도 ‘서울대 트루스 포럼’을 “보수성향의 서울대 학생 모임”으로 소개하며 관련 사실을 보도했다. 그런데 서울대 트루스 포럼은 과연 보수성향의 서울대 학생 모임일까. 

서울대 트루스 포럼 페이스북 페이지를 찾아보니 7월30일 북콘서트를 열었다. 책 제목은 ‘박정희가 옳았다’였다. 서울대 트루스 포럼은 2016년 박근혜 탄핵 이후 ‘탄핵반대서울대인연대’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다 헌법재판소에서 파면으로 인용된 이후 트루스 포럼을 열기 시작하며 전직 대통령 박근혜씨의 탄핵 무효를 주장해왔다.
트루스 포럼이 밝힌 단체의 핵심가치는 △건국과 산업화의 가치 인정 △북한의 해방 △굳건한 한미동맹 △탄핵의 부당성 △기독교적 가치관 존중이다.  
 
앞서 김은구 서울대 트루스 포럼 대표는 지난해 10월 광화문 앞 거리집회에서 “(북한이) 고정간첩과 정보기관을 동원해 일으킨 게 탄핵사태다”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지난해 5월 대자보에서 “민변은 북한의 변호인단(北辯)”이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가 주최한 행사에는 박근혜정부 KBS 이사장을 맡았던 이인호씨, 배현진 전 자유한국당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서울대 공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 재학 중인 A씨는 5일 통화에서 “서울대 트루스 포럼은 학내에서 박근혜를 석방하라는 대자보를 붙였던 곳이다. 정상적인 단체라고 보는 학우들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A씨는 이어 “서울대생들은 이 단체를 태극기 부대와 똑같다고 생각한다”며 “이들의 주장이 ‘보수성향 서울대생’으로 등장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복직을 둘러싼 ‘논란’을 보도한 언론사들이 과연 이 단체의 ‘성격’을 몰랐을까. 
▲ 조선일보 기사 모바일용 화면.
▲ 조선일보 기사 네이버 모바일 화면.

김언경 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은 “서울대 트루스 포럼은 보수보다는 극우에 가까운 주장을 하는 곳이다. 최소한 ‘박근혜 탄핵 무효를 주장하는 단체’ 정도의 정보는 줘야 하는데 그냥 보수라고 설명하면 독자가 받아들이는 뉘앙스가 달라진다”고 지적했다.
앞서 조선일보는 8월3일 온라인판에서 “[단독] 서울대 학생들, 조국 사퇴 운동…‘그냥 정치를 하시라’”는 제목의 기사를 냈다. 제목만 보면 서울대 학생 다수가 사퇴여론을 갖고 단체 행동에 나선 것처럼 비춰진다.  

김언경 사무처장은 “신문사 입맛에 맞게 극소수의 주장을 과대 포장한 전형적인 왜곡 보도”라고 비판한 뒤 “조국 교수에 대한 학내 다양한 의견이 기사에 반영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지금은 대학교수의 사회참여가 어디까지 가능한지를 논의하는 게 생산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 
 
출처: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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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어이없는 기사 원본.

교묘한 것은 기사 아래 부분.. 마치 이런 짓을 한 단체가 박근혜 탄핵 때 촛불 민심을 대변한 것처럼 (거짓) 내용을 늘어놓았다. 하지만 이 단체의 주모자들은 당시 탄핵에 극렬히 반대한 무리였다. 그런데도 - 탄핵지지 학생들이 나서서 조국을 비판하는 것처럼 거짓 사실을 적어놓고는 - 이 기사가 다수의 여론을 반영하고 있다고 결론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한편  망동으로 지탄을 받는 사람들과 정론으로  지지를 받는 사람들을 슬쩍 섞어 놓고는  대상자 선정에 균형이 잡힌 것처럼 오도하고 있다.
그래도 신뢰성을 의심받을까 두려웠는지, '멍에의 전당'에서는  마치 이 단체가 박근혜 정권 국정농단의 핵심 우병우 청와대수석, 김기춘 비서실장을 규탄한 것처럼 거짓 사실도 슬쩍 끼워넣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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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서울대생 선정 '가장 부끄러운 동문' 1위...

2위 유시민





조국<사진>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서울대 동문들이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하는 ‘2019년 상반기 부끄러운 동문상’에서 8일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다.

서울대 커뮤니티인 스누라이프에는 지난 7일 오후 5시 54분쯤 ‘2019년 상반기 부끄러운 동문상 투표’란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글이 올라온 지 약 22시간 만인 이날 오후 4시 현재 투표 참가자는 총 2200여 명이며, 이 가운데 1위는 1972표(89%)를 받은 조 전 수석이 차지했다. 뒤이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633표·28%),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499표·22%)이 2, 3위를 차지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443표·20%),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333표·15%),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276표·12%),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261표·11%)이 그 뒤를 이었다. 스누라이프는 서울대 재학생을 비롯해 대학원생, 로스쿨 재학생, 졸업생 등만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투표글을 올린 익명의 글쓴이는 "총 3명까지 복수 응답이 가능하며, 투표 기간은 한 달(다음 달 6일까지)"이라고 안내하며 총 14명의 후보를 제시했다. 글쓴이에 따르면 후보 명단 선택의 기준은 △이전 부끄러운 동문상 수상자 △원내 정당 대표 △영향력 있는 정치인 △기타 이슈로 회자됐던 사람 등 정치인 가운데 대표적 서울대 동문이다.

후보에 오른 이들은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법학),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법학),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법학),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정치학), 심상정 정의당 대표(사회교육학),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체육교육학),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법학),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경제학),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경제학),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사회학),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국사학),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법학),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외교학),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물리학) 등 총 14명이다.
8일 오후 4시 기준 ‘2019년 상반기 부끄러운 동문상’ 투표 현황. /스누라이프 캡처
8일 오후 4시 기준 ‘2019년 상반기 부끄러운 동문상’ 투표 현황. /스누라이프 캡처


앞서 서울대 학생들은 이 커뮤니티를 통해 ‘2016년 부끄러운 동문상’ 설문조사를 처음으로 실시했다.
이 설문조사는 2016 년 12월 9일부터 2017년 1월 8일까지 진행한 것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사태가 벌어진 무렵이다. 당시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1위로 꼽혔다. 이어 김진태 의원과 조윤선 전 수석이 2~3위로 뒤를 이었다. 당시 투표에선 대한민국 헌정사에 해악을 끼친 동문도 함께 뽑았는데,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뽑혀 ‘멍에의 전당’에 올랐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8/08/201908080197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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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서울대 만 이런 기막힌 사례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고려대에도 진정한 학생답지 않은 짓을 일삼아하는 단체가 또아리를 틀고,  유사한 장난질을 하고 있다고 - 조선일보에 필적하는 가래침 언론 -  중앙일보가 왜곡 편향된 가짜뉴스를 전합니다. 
 아니나다를까 이번에도 주인공은 조국 교수와 유사하다 할 개혁성향의 인물 장하성 교수를 등장시키고 있습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548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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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9

동천역 환승정류장과 죽전 간이정류장을 소개합니다.

 나홀로 차량을 줄이기 위한 방편 중의 하나로 고속도로에 환승정류장이 생기고 있습니다. 그동안 정류장이 버스 승객만을 위한 용도였다면, 이제는 전철을 타고와 버스를 타거나 다른 사람이 운전하는 승용차에 동승할 수도 있는 새로운 용도가  생긴 것입니다. 종래 휴게소 위주의 승용차만에 착안해  밀폐된 구간이었던 고속도로가 바람직한 개방형식이 되며 에너지절약형 친환경 방향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현재 서울외곽순환도로 성남 (분당선)가천대역 근처에 상행, 하행 각 한 곳, 경부선에 상행 두 곳, 하행 두 곳이 개설되 있습니다. 경부선을 소개합니다.
 
하행(부산방향)동천역 환승정류장죽전 간이 정류장 두 곳이 있습니다.
특히 동천역 정류장은 지하철 신분당선 동천역과 바로 연결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서울 요금소를 지나 3km 정도에 위치합니다.) 용인 인근에서 수원방향 출근, 통학버스가 주로 정차합니다.
 
  한편 관광버스들은 동천역에서 남쪽으로 1km 정도 더 진행하여죽전 정류장을 이용합니다. (고속도 좌측 방향에 솟아있는 엄마 특별시 용인이라 적힌 키다리 건물의 건너편 쯤, 풍덕천 삼거리 경계입니다.)
 연결 전철편으로는 동천역 또는 죽전역에서 내립니다. (동천역에서 1Km, 죽전역에서는 500m 정도의 거리)  버스의 경우 ‘풍덕천 보도육교 삼거리’(지도에서 검색할 때도 이렇게 찾습니다.)에서 하차 해 고속도로 쪽으로 올라가면 가깝습니다.
 
 나름대로 편하게 남쪽을 향해 내려갔는데, 이제 귀경길입니다.  서울 오는 길에서는 조금 걸을 일이 많아집니다.
 
 죽전 간이정류장의 상행선 쪽 위치는 하행선의 건너편입니다. 차이점은 이곳에서 내리면 바로 차도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두 사람이 겨우 지나칠만한 산책로를 200m 정도 남쪽 죽전역 방향으로 걸어야 큰 길이 나오는 데 밤이면 좀 외진 것이 단점입니다. (방범 CCTV가 길 양단을 바라보고 있지만 그래도 정류장에서는 가급적 여럿이 함께 하차할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큰 길을 만나 300m를 더 걸으면, 신세계백화점, 그리고 분당선 죽전역입니다.
 
(클릭하면 확대 됩니다.)

 상행선에서 동천역 정류장에 가려면 '죽전 휴게소'에서 하차한 후, 600m 정도를 걸어야 합니다. 설명보다는 그림이 나을 듯 하여 게재합니다. 죽전 정류장의 경우에 비하면, 걸어가야 할 인도가 2차선 차도와 함께 있지만 역시 밤길에는 호젓한 길입니다.


(클릭하면 확대 됩니다.) 



 나홀로 승용차로 휙 가면 그만일 것을 이리 복잡하게 소개하는 이유는 대개 짐작하시리라 생각합니다. 1급 발암물질이라는 미세먼지로 뒤덮힌 안개 속에서 탈출하려면, 남탓만 할 것이 아니라 나부터 각성하고 세상을 다시 보려는 자세가 필요한 때인가 합니다.  작은 실천이 세상을 바꾼다는 생각으로 고속도로에 혼자 나서기 전에 한번 되돌아 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