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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2

우리 오빠 용서해 줘, 무식하면 원래 그래, 지가 뭘 안다고..

<오빠는 풍각쟁이>란 노랫말에 묘사된 오빠가 어떤 오빠인지 한번 보자.

오빠는 심술쟁이야.. 오빠는 핑계쟁이.. 오빠는 안달쟁이.. 오빠는 트집쟁이야. 오빠는 주정뱅이야. 오빠는 짜증쟁이..오빠는 대포(허풍)쟁이야

정말이지 최악의 오빠가 아닐 수 없다. 술 마시고 화내고 트집 잡고 심술 내고 허세만 부리는 인간이라니. 그런데 옛날얘기라고 웃어넘길 수만은 없다. 뭔가 예언적 가사 같기도 하다. 거의 한세기가 지난 지금도 이런 한심한 오빠들이 있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철없이 떠들다가 무시당하는.. 차라리 술주정뱅이로 패거리나 몰고 다니면 다행인데, 이런 오빠가 어쩌다 중요한 자리라도 맡게 된다면, 아휴,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우리 가요 역사 속 오빠와는 이제 그만 이별하고 싶다. 이런 막장 옹빠가 떠나기 싫다면 내쫓아야 할 때다.

https://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116331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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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우리 오빠 용서해 줘, 무식하면 원래 그래, 지가 뭘 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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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카톡 공개             
입력 : 2024.10.15    문광호 기자

 

대통령실 오빠는 김건희 여사 친오빠” ??

 


명태균씨가 15일 자신의 SNS에 공개한 김건희 여사와의 대화 내용. 명씨 페이스북 갈무리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가 15일 김건희 여사와 주고받은 내용이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시지를 공개했다. 김 여사는 이 메시지에서 철없이 떠드는 우리 오빠를 용서해주세요” “무식하면 원래 그래요라고 했다. 앞서 명씨는 김 여사가 윤 대통령을 오빠라고 부른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대통령실은 오빠는 대통령이 아닌 김 여사의 친오빠라고 밝혔다.

 

명씨는 이날 김 여사라고 저장된 인물과 주고 받은 메시지 캡처를 공개했다. 명씨는 김재원씨의 강력한 요청으로 알려드린다. 재원아 너의 세치 혀 때문에 보수가 또 망하는구나라며 이같은 글을 올렸다. 그는 김재원씨가 저를 감옥에 보내겠다고 전화 통화에서 협박하고,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내용을 다 공개하라고 하니 다 감당해라라고 하기도 했다. 앞서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날 MBC라디오에 출연해 명태균이는 곧 철창 속에 들어갈 개라며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캡처 내용에 따르면 김 여사는 명씨가 내일 준석이를 만나면 정확한 답이 나올 겁니다라고 하자 넘 고생 많으세요! 철없이 떠드는 우리 오빠 용서해주세오() 제가 난감이라고 답했다. 김 여사는 또 무식하면 원래 그래요. 사과드릴게요라고 덧붙였다.

또 김 여사는 제가 명선생님께 완전 의지하는 상황엣니(에서) 오빠가 이해가 안 가더라고요. 지가 뭘 안다고라며 암튼 전 명선생님의 식견이 가장 탁월하다고 장담합니다. 해결할 유일한 분이고요라고 말했다.

 

김 여사와 명씨의 대화 시점은 2021년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 입당하기 직전 이준석 당시 국민의힘 대표와 회동할 때쯤으로 추정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메시지와 관련해 명태균 카톡(카카오톡)에 등장한 오빠는 대통령이 아닌 김건희 여사의 친오빠라며 당시 문자는 () 대통령 (국민의힘) 입당 전 사적으로 나눈 대화일 뿐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 부부와 매일 6개월간 스피커폰으로 통화했다는 것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도 밝혔다.

 

반면 명씨는 이날 JTBC 인터뷰에서 김건희 여사의 친오빠는 정치적인 내용을 모른다면서 정치적인 걸 논할 상대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명씨는 전날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에 입당하기 전인 20216월부터 대선 후보 경선에서 승리한 11월까지 약 6개월 간 윤 대통령 부부와 매일 아침 스피커폰으로 통화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인터뷰에서 김종인 위원장이 (2022) 13(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에게) ‘연기나 잘하라’(고 말한 것) 그건 원래 제가 한 말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연기나 잘하라는 뭔지 아시나. 여사가 물어본다. ‘우리 오빠가 지금 상태가 어떠냐지금 상황이라며 인기 여배우가 지지율 46%라 해도 연말에 여우주연상을 탄다는 보장이 있나. 훌륭한 감독, 훌륭한 연출가, 시나리오 대본, 그다음에 투자자, 배급사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지난 3CBS라디오에 출연해 윤 대통령이 입당하기 전인 20217월쯤 명씨를 통해 만나자는 연락이 왔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그 만남에서 (명씨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윤 대통령은 명 박사’, 김 여사는 선생님이라고 호칭하더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명씨가 김 여사와 주고받은 SNS 메시지를 공개한 직후 오빠는 항상 선거기간 내내 철없이 떠들어서 저는 공개된 카카오톡으로는 오빠가 언제 사고친 내용에 대한 부분인지 알 수가 없다오빠는 입당 전부터 당선 때까지 내내 철 없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라고 전했다. 김 여사가 언급한 오빠는 윤 대통령이라는 취지로 풀이된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SNS에서 명씨가 갑자기 제 번호로 전화와서 방송에서 왜 근거없는 소리를 하느냐?’라고 항의했다. 그래서 제가 당신이 근거없는 소리를 하는 것 같은데라고 대답했다고 적었다. 김 최고위원은 이어 명태균이 김재원이 어떤 사람인지 다 폭로하겠다.
김재원 때문에 다 폭로한다고 하므로 다 해 봐라. 허위면 교도소에 가야지라고 했다면서 명씨에 대해서는 절대로 물러서지 않고 철저히 대응해 응분의 처벌을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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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0

명절만이라도 택배가 오고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추석에 대한 기도.

 "불타는 지구를 구원하게 해 주소서"


명절만이라도 부디 택배 좀 보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선물도 직접 들고 오가는 것 아니면, 나누지 않기를 빌어봅니다.
명절 뒤 끝에 출근해 이연된 업무가 부담이지만,
정작 비명을 지르는 사람은 따로 있습니다.
대체 이 많은 잔해를 어찌 처리해야 하는지.
경비직을 없애버린 아파트라면 주민들이 난감할테고, 소수의 관리경비직만 있는 경우라면 이건 산사태 수준의 일거리입니다.

선물이 과해 부담이 되면 그건 미래를 향한 뇌물이기 십상입니다. 환경을 생각한다면, 아니 올해 추석 때까지 겪고 있는 이 기막힌 더위를 기후위기의 막장 경고로 생각한다면, 이제라도 마음을 다잡아야 합니다. 저 쓰레기 처리는.. 지금은 경비원과 미화원 몫이라며 외면하지만, 결국 우리 앞에 다시 등장해 일상을 쓸어버릴 눈사태가 될 것입니다.

부디 다음 명절에는, 기막힌 쓰레기 산을 보며 세상을 탄식하는 일이 없도록 해주소서
원컨대 다음 명절에는 이 길고 끔찍한 무더위가 역사로만 남도록 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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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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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시대 선조들 국적은 일본이라고 주장하는 고용노동부 장관, ‘독도가 분쟁지역이라고 하고 그것이 왜 문제인지조차 모르는 국가안보실 실장, ‘1945년 광복을 인정하지 못하는 독립기념관장, ‘건국절이 논란이라며 몇번째 광복절인지 답할 수 없는방통위원장, ‘중요한 건 일본의 마음이라고 생각하는 국가안보실 차장을 데리고 어떻게 영토 보전과 헌법 수호의 책무를 이행해나갈 것인가?

이동관, 김홍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임명을 통해 추진했던 정책이 법원의 집행정지 처분을 받은 지금도, 기존 정책을 계속 추진해나갈 생각인가? 대통령이 말한 자유사회를 교란시키는 무서운 흉기이자 가짜 뉴스에 기반한 허위 선동을 하는 주체가 MBC 라고 판단한다면 그 판단의 근거는 무엇인가?

제대로 물어야 한다. 끝까지 잊지 않고 물어야 한다. 그가 제대로 된 답을 내놓기를 기대해서 그런 것이 아니다. 그래야 우리가 잊지 않고 다음에는 이런 정부를 만들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1155841.html

 

   자.. 어디 한번 해보자. 누가 이기는지.. 이러다 찢어져도 불만 없기다..
   그래 그래라 이 몹쓸 것들아. 그렇게 찢어져서 그냥 그렇게 사라지거라.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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