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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6

외로운 태극기와 광복절 모독 연설

 어느 도반께서 아파트에 덩그라니 하나 걸려있는 태극기 사진을 보내주셨습니다.
, 그 많던 태극기는 왜 자취를 감췄을까? 태극기 부대가 들고 설치던 그 태극기 말고, 나라의 발전과 안녕에 진심으로 기뻐 게양하던 그 자랑스런 태극기.


  사진: 이 멀쩡한 건물에 단 하나의 태극기가 펄럭입니다. 쓸쓸한 광복절.
   더위의 짜증을 식히려는 에어컨만 있을 뿐, 내 나라를 자랑하던 국민들 긍지는 다 어디로 갔을까.. 


광복절이 예전같이 반갑지 않습니다. 신나게 깃발을 걸던 이들은 거의 지쳐나가 떨어져 한숨을 쉬며 낙을 잊었습니다. 통일이야 먼 일이라 해도 국태민안, 나라는 태평하고 국민들은 안녕한 세상이 자꾸 멀어져 갑니다.

제 딴에는 멋지고 힘있다고 입에 거품을 물었겠지만, 듣는 국민 다수는 상식과 균형, 나아가 국가적 전망은 찾을 수 없고, 제 편 아니면 모두 적이고 악당이라는 빨갱이 페인트 광복절 연설에 한숨을 지었습니다.

이러고는 오래 못갑니다. 이러고는 나라가 유지될 수가 없습니다. 지지율 30% 대통령이 나머지 국민들을 적으로 몰아 새우고 닦달하는 나라가 온전히 유지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유일하게 진심으로 게양한 태극기의 주인공께 
광복절 영령들을 감히 대신하여 감사를 올립니다.

광복의 빛은 바래졌지만, 다시한번 세상을 행복하게 만들 각오로 
오늘 하루 일과를 다짐하셨으면 합니다.

2023-07-24

차라리 죽는 게 나아요? .. 대통령 장모 최은순의 발악

[차라리 죽는게 나아요?] 이 밈을 기억하시는지요. ‘청량리 중랑교 가요라고 버스 여차장이 매달려 외치던 시절. 손님이 넘쳐 문을 못 닫은 상태에서 오라이를 외쳐대던 누이들의 목소리에 웃자고 만든 얘기.

이제 여차장은 모두 사라졌고, 그 때 누이들은 6, 70대가 되어 추억에 잠겨있으리라 짐작해봅니다만, 아직도 옛이야기 하며 즐거움내기에는 무리인듯 대한민국은 자살률 세계 최고라는 불명예를 벗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통계에 표본 하나를 보태려고 했는지 사회적 체신도 잊고 그것도 법정에서 자살을 외치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혹시 예전에 여차장은 아니었는지 궁금하기도 했다가 이내 악질 범죄자의 자해 소동임을 알고 나니 아연해집니다. 

희대의 사기 사건때문에 이미 두 사람이 저 세상으로 떠났고, 그 범죄의 몸통임이 들통나고도 버티다가, 얼쑤 법의 심판이 제대로 결정나자 죽어버리겠다’?.. 
하긴 차라리 그리 되는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파사현정 삿된 것을 바로잡고, 사필귀정 죄와 벌이 분명한 나라에서, 굳이 살아가기 싫다면 말입니다

차라리 죽는게 나아요..


사진:  여차장이 외치던 "청량리 중랑교 가요"를 패러디한 "차라리 죽는게 나요"
         다같이 고달펐지만 모두가 그러했기에 함께 웃을 수 있었던 시절.

대통령일가 비리의 장본인이 죽어버리겠다고발악하다 형리들에게 들린 채로 끌려 나가 감옥으로 갔습니다. 전체 규모 400억원이 넘는 사기 사건. 연루된 모든 이들이 형을 받았지만, 그동안 참 잘도 빠져나갔던 핵심 범죄자. 가방 중에 가장 튼튼한 건 역시 대통령 빽이라고 다들 수근댔습니다. 삿자 돌림 도둑들이라며 사건을 담당하던 판사 검사 변호사를 도매금으로 지탄했지만, 아직은 그런 모리배들 보다는 제대로된 이들이 더 많아 이 나라를 지키고 있다는 믿음으로 지켜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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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이 '사기꾼'인 사람.


부동산을 차명으로 사들이는 과정에서 통장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혐의(사문서 위조 등)로 기소된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76)씨가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721일 오후 440분 의정부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이성균)는 최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항소를 기각하고 이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위조) 관여를 부정하기 어려움에도 항소심에 이르기까지 범행을 부인했다""범행규모와 횟수, 수법 등에서 죄질이 무겁고 비난가능성이 크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법정구속 판결 직후 법정에서 "여기서 죽어버리겠다"고 소리치며 주저앉은 최씨는 여성 청원경찰 4명에 의해 사지가 불잡힌 채 들려나가서 밖에 있던 호송차에 태워졌다.”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mpt_cd=LTR_TOP&CNTN_CD=A0002946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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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녀간 통정매매 주식 불법 거래도 법의 심판을 기다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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