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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9

헤드랜턴..천수천안 관세음보살

 [헤드 랜턴] 관세음보살은 천수천안, 1,000개의 눈과 손을 가지고 일상에서 고난과 괴로움을 겪는 이들을 보살핍니다. 어렵고 힘 빠지며 두렵고 막막할 때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을 부르는 이유입니다.

일을 하다보면 손이 열 개라도 모자랄 때가 있기 마련인데, 마침 한 손에 후레쉬를 들고 있을 때라면, 관세음보살을 현실에서 바로 불러올 수 있습니다. 헤드랜턴을 머리에 쓰면 손 하나를 얻게 됩니다. 손에 쥐는 후레쉬 조차 없는 경우라면 이 기회에 득템하시길 권합니다. 살다보면 몇 년에 한번이라도 손이 하나 더 꼭 필요할 때는 생기기 마련.

헤드랜턴 중 권할 만한 것은 등산장비 회사 페츨의 티카 Tikka. 5만원 내외입니다
좀더 단단한 모델인 Pixa 는 험한 일을 예상하는 사람 용으로 몇배의 고가이지만 제 몫을 합니다.

티카: AP-E061AA

https://www.rock8848.com/goods/goods_view.php?goodsNo=1000011804 

https://www.ssg.com/item/itemView.ssg?itemId=1000057030732

픽사: AP-E120AA00

https://annapurna.co.kr/category/%ED%97%A4%EB%93%9C%EB%9E%A8%ED%94%84/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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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트럼프 밀월, 하루만에 땡.

이럴 줄 알았다. 아무리 차별없는 세상이 대세라지만, 라스푸틴 보다 더한 요물과 둘이서 밀월을 즐긴다는 건 말이 안되는 일. 키크고 싱겁지 않은 사람없다는 우리 속담대로 팔척 장신의 트럼프의 허세는 사방에서 무너지는 중이다

끝장을 보겠다던 중국과의 대결은, 언제부턴지 중국 눈치 슬슬 보는 기울어진 판이 되었다. 감히 노벨평화상 어쩌고 하며 푸틴을 을러대더니.. 노회한 스파인출신 푸틴에게 큰 소리 한번 못해보고 우방 우크라이나를 가져다 바치는 중.  하긴 십여년전 러시아에서 - 차마 입에 못담을 - 광란의 파티를 벌인 증거 비디오가 푸틴의 손에 있으니 무슨 말이라도 변변히 해볼 처지였겠는가만은..

그래서 트럼프의 마가 MAGA 대신 TACO, ‘Trump Always Chickens Out 항상 겁먹고 물러서는 닭대가리란 말이 상승세. 가여운 건 이런 물건을 대통령이라 뽑은 나라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평안한 건 아니니, 정신 바짝 차리고 최선을 도모할 뿐이다

K-Pop 한국인은, 말 그대로 팝콘 튀어나가 듯 위기를 탈출하는구나란 탄성이 나오도록.

트럼프와 푸틴의 알래스카 평화회담 ?
이런 그림을 믿은 사람만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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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5

광복절 선물 : 거니 4398 + 써글 3617 = 8015

 탄핵을 넘어 내란 수괴가 된 불쌍한 인간을 어쩌면 좋을까?

아무리 대역죄라지만 나라에 감사하게 목숨만은 살려주자.

술꾼을 넘어 정신병자라는 소문도 있다.
무릇 정신병자를 다룰 때는 조심이 상책이다.
괜히 때리고 밟지 말고, 조심스레 가두고 영구 격리시켜야 한다.

악에 물든 똘만이들 또한 패대기치고 짓밟지 말자.
그래도 몰골은 사람이고 나름 조폭들의 의리를 지켜왔으니
쓸어담아 가두고 참회의 기회는 주는게 사람의 도리다
.

이 땅이 아름다운 문화강국 대한민국임을
세계 만방에 다시한번 알릴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
그래도 참회없는 근본 악당들은 이번에 뿌리까지 쳐내야 한다.

중증알콜중독자인 장님 무사의  정서안정을 위해
허수아비 전속 조종사 요괴 거니에게
명품 시계, 명품 목걸이를 모두 채우고
써글이 죽고 못사는 고급 양주에 푹 담근 후
명품 화장실 휴지로 돌돌말아서 
명품빽에 담아 합방시켜주는 것도 도리다. 쯪쯪.

웃고 싶지만 웃을 수가 없다.
제발, 제발,     어서 사라져 다오.


여전한 비호세력이 돼지를 싸고 돈다.
감옥 속 중죄인을  끌어내지 못한다는 잔류 똘만이들의 의리.

입만 열면 거짓말,  모든 죄는 오리발.
아무 것도 아닌   쓰레기들의  최후가  다가왔다.


범죄 백과사전, 고구마 줄기였구나..
참 가지가지로 해 쳐 먹었다. 
법과 원칙에 따라.. 벌 많이 받고 깔끔하게 사라지거라. 


고맙다.  그 말 한 마디.
아무 것도 아닌 것이 나라를 뒤집을 수 있다는
귀한 선례를 남겨줬구나.

쥴리.. 음습한 곳에서 자라난 곰팡이.
아니..온 국민을 식중독에 떨게 한 독버섯..  안녕. 



가라, 가거라.  더럽고 못된 무리들은 이제 그만 이별하자.
아침이슬도 뱀이 먹으면 독이 된다는 교훈을 일깨워주어 고마웠다.
명문대 출신에 사법고시 합격, 그 대단한 머리 속에 독만 들었던 무리들.


종말을 기다리는 가여운 것들..
사필귀정. 악당의 발바닥을 핥으며 국정을 농단한 것들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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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9

초상이 나서..

문상을 가면..
호상소에서 녹명록에 자필로 기록하고,
부조를 낸 후,
빈소에 들어가 조의를 표하고
접대소에서 식사를 하고 돌아옵니다
.

호상소는 초상의 모든 일을 총괄하는 호상이 주재합니다.
(
방명록은 경사 때 인명록이므로, 조사 때는 녹명록이라 칭합니다
녹명록에는 조문객의 자필로 성명과 짧은 조사가 기록되고,
부의록은 녹명사서가 부의 내용을 기록한 것으로 차후 조문객을 위한 품앗이, 즉 답례부조를 하기 위한 참조자료입니다. 
초상록(초종록)은 단순한 일지가 아니라 차후에 초상을 치루는 데 중요한 전범이 되므로 남겨야 합니다. 녹명록, 부의록, 초상록, 이 세가지 자료 작성은 호상이 책임져야 할 초상의 기본이 됩니다.)


부의록은 부의 접수 내용을 사서가 기록하는 장부입니다

사후 문제를 미연에 차단하기 위해 부의록은 꼭 현장에서
연번
, 성명, 금액을 확보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사서는 행정과 연락, 회계를 주관하는 바,
부조를 받고 녹명록과 부의록을 관리하는 녹명사서,
금전 출납과 부의록을 인수해 정산하는 회계사서가 있습니다.

영정이 차려진 빈소를 지켜야하는 상주를 대신해 빈소집사는,
상주와 호상을 연결하는 업무를 담당합니다.

호상소 옆 접대소에서는
음식을 준비하는 숙수를 관리하는
과방사화가 접객업무와 물품출납을 수행합니다
.

요즘에는 대부분의 일을 의전집사, 즉 장례지도사가 대신하지만,
역할 분담은 여전하므로 상을 당하기 전에 필히
일꾼 명단을 염두에 두는 것이 상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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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상 차지 護喪次知 : 초상 치르는 모든 일을 주장하여 총괄하는 사람.

녹명 사서 錄名司書 : 녹명록과 부조 수납, 행정사무.

회계 사서 會計司書 : 금전 출납과 사후 정산업무.

빈소 집사 殯所執事 : 상주의 대리인으로 빈소 연락 책무.

과방 사화 果房司貨 : 과방의 운영 및 물품 출납.

과방 숙수 果房熟手 : 접대 음식을 차려내는 과방의 실무자.

의전 집사 儀典執事 : 제반 행정 및 염습 등 절차와 산역을 담당. (장례지도사가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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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5

절대신 묵념으로 부탁?

 절대신 묵념으로 부탁?

절을 대신하여 라는 뜻이라면, '대신'은 의존명사로 앞 단어와 띄워써야 합니다.
'절  대신' 처럼 말입니다.

그러므로 '대신'을 앞 단어와 붙여쓴 절대신 묵념이란 글은, (자신이) 절대적으로 믿는 신을 위해서 조문객에게 묵념을 강요하는 압박의 뜻이 됩니다.
말 장난 같이 보이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장난이 아니라, 인간적 존재를 위협하는 심각한 폭력일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러기에 이런 글을 빈소 앞 뒤에 붙인 사람 역시, 장난이 아니라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정이었으리라 짐작할 수도 있습니다.

장례식장에서 절은 예의로써 중요하지만, 종교적 신념이나 개인적인 이유로 절을 안 해도 무례는 아니기에, 절은 순수한 개인적 결정 영역으로 남습니다. 그런데도 고인을 위해 절을 하겠다고 들어선 조문객 앞에 이런 문구가 떠억 걸려 있다면 무례를 넘어 폭력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경고를 보고도 굳세게 엎드려 절을 하던 조문객이, 과연 어떤 기분이었을지가 궁금합니다

그 반대로 어느 상가에 갔더니 '묵념 대신 절을 부탁드린다'는 문구가 붙어 있었지만.. 이를 무시하며.. 절을 하지 않고 그냥 목례만 하고 돌아서 나오려면 뒷골이 뜨뜻해지지 않을까요?

헌법에 명시된 종교와 신앙의 자유는 어떤 종교를 믿는 것 뿐 아니라, 그런 종교를 믿지 않을 자유까지 포함합니다.  
대접받고 싶은대로 남을 대접하라던 예수의 황금률은, 누구든 동의하는 만고의 진리입니다. 2천년전 예수가 그런 깨달음을 성경에 문자로 명토박아 놓은 이유가 혹시 불필요한 마찰을 피할 셈은 아니었을까요? 

진정한 신앙과 믿음은 강요가 아니라 사랑의 실천으로 보여져야 되는 것이며, 아무리 그래도 그런 믿음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그 믿음에서 확실히 배제되는 자유가 인정되야하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런 논리가 문명국가의 헌법에 명시된 종교와 신앙의 자유의 근본 취지 일 터입니다. 

자신의 신앙을 존중받고 싶다면, 다른 사람의 믿음도 존중해야 도리이고 그것이 사람사는 세상의 바탕입니다. 서로 다른 믿음을 가졌더라도 기본적인 예의를 공유하며 평화롭게 살면 참 좋겠습니다

"교회는 타자를 위해 존재할 때만 진정한 교회다." (디트리히 본회퍼)

아멘, 인시알라,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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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리히 본 회퍼
미친 운전자가 행인들을 치고 질주할 때,
목사는 사상자의 장례를 돌보는 것보다는 핸들을 뺏어야 한다.”
윤석열 탄핵에 반대하던 사기꾼 전광훈이 오용하면서 유명해진 이 말은, 디트리히 본 회퍼의 외침입니다. 회퍼는 반나치 운동을 펼치다가 히틀러 암살사건 (발키리 작전)이 발각되 사형당한, 하느님 나라를 위해 진심으로 헌신했던 목사였습니다.

나치의 바이에른 플로센뷔르크(Flossenbürg) 강제수용소에서 사형 당한 그의 묘비에는,
'그의 형제들 가운데 서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습니다.

2025-06-18

이란의 패망이 지구의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

이란이 저 지경 나라가 된 근본 원인은 사실 미국의 오지랖이다. 허수아비 친미정권을 내세워 이란을 쥐고 흔들다가 ,거센 저항에 친미정권은 몰락했다. 그후 이란은 지역 최고의 반미국가이자 이슬람 최고 근본주의, 그리고 전근대적 독재국가가 되었다

결국 이란은 서방세계 시각으로는 독재국가의 오명, 이슬람 근본주의의 요람, 감히 미국에 대항하는 세계체제 도전자라는 3대 업보를 뒤집어 쓰게 되었다. 모두 일시에 순식간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었기에 그동안 미국을 필두로 한 세계 각국은 여러 경로로 노력하며 이란의 변화를 추동했고, 실제로 상당한 진전도 있었다.

 하지만 이런 느린 진전에 못마땅한 이스라엘의 과욕과 정치적 혼란, 강대국에서 추락하며 막장이 되가는 미국의 정치 판도가, 이란을 희생양삼아 세계 무대에서 퇴장시키고 그 전공을 자국의 이익으로써 전환해 정치적 이득을 거머쥐겠다는 이스라엘과 미국 지도층의 속셈을 끌어들였다.

그러나 그리 쉽게 한 나라가 망하고 미국과 이스라엘이 원하는 새 체제가 들어설 수는 없을 터이다. 미군 때문에 거의 망한 나라 이라크, 미군에 의해 거의 쑥밭이 되었으나 미군을 물리친 베트남, 미국 소비자 덕분에 부활해 강대국이 된 중국, 미국이 뒷배를 봐주는 셈이 된 뻔뻔한 소련 등이 그 반례다

어서 나서야 한다. 세계의 양심과 저항세력들이 전쟁 대신 평화를, 압박 대신 합의를 위해 서둘러 나서야 한다. 이스라엘 네타냐후와 미국 트럼프의 속셈대로 이란이 무너지기 전에 중동 전체에 전쟁의 불이 붙고, 여전히 화석연료 석유에 의존해 살고 있는 이 지구가 세계 전쟁의 불바다 속으로 끌려 들어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고대국가 페르시아 이란과  신생국 미국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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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6/16~20 (월~금요일) 이스라엘의 선공으로 시작된 전투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의 상호 피격 상황.     자료: 뉴욕 타임즈


참고 자료: 

https://www.ohmynews.com/NWS_Web/Series/series_premium_pg.aspx?cmpt_cd=LTR_TOP&CNTN_CD=A00031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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