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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5

대통령의 길 - 모든 것이 대통령 때문이다.

'모든 것이 노무현 때문'이라던 때가 있었다. 비가 와도, 비가 안 와도 노무현 탓이었고, 지하 단칸방에 전세 사는 사람들마저 – 평생 낼 일 없을 세금인 – 종합부동산세에 살림살이가 거덜 난다고 대통령을 성토했다. 그렇게 노무현은 문재인이 되었고, 다시 이재명이 되어 우리 앞에 섰다. 책임은 딱딱 질 사람이 지는 거라며 그저 남 탓만을 하던 자는 급기야 계엄령을 선포하고 내란의 수괴로 쇠고랑을 차고 나서도 여전히 남 탓을 하는 중이다. 미국 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의 영원한 캡틴, 데릭 지터는 이런 말을 했다. “캡틴은 쉬울 때가 아니라 어려울 때 책임을 지는 사람이다".

남 탓 하지 않는 책임 대통령, 빠져나갈 궁리는 꿈도 못꿀 민주주의 대통령의 시대가 다시 열렸다. 기대하며 기도한다. 책임지고 나라를 다시 세우라. 자랑스런 대한민국이, 절망과 분열, 퇴행을 물리치고 희망과 통합 속에 전진하며 세계의 부러움을 받게 하라. 

성남 사람은 살아봐서 안다.
경기도 사람은 겪어봐서 안다.
서울 사람들도 들어봐서 안다.

누구 덕에 그만큼 살게 되었는지
누구 덕분에 그렇게 뿌듯했었는지.

그러니 이제 다른 곳을 돌아보시라.
성남과 경기도, 서울만이 아닌
그늘지고 답답한 이 나라 곳곳을
부디 찬찬히 살펴주시라.

원칙과 규정은 엄정히 집행하며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하게 허물고

불용한 예산은 욕심을 거두고
합당한 세금은 더 열심히 거두라.

법과 정의를 우뚝 세우고
살림밑천 빈 곳간 두둑하게 채워서
고단코 억울한 사람들 버팀목이 되시라.

서로 곁눈 흘기며 시기하지 않고
속 마음 남몰래 타들어 가지 않고
다같이 이 나라의 자랑스런 국민임을
매일같이 감사하며 웃고 살게 해 주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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