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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4

인류 젖줄 바다를, 핵폐기물로 망쳐버릴 악행의 시나리오를 멈춰라 !

인간은 실수하고, 기계는 고장난다
몇년에 걸쳐 세계 최고의 두뇌들이 힘을 합쳐 만들어낸 핵폭탄
실수 없고, 고장 없이, 일본에 투하되어 수십만명을 생지옥 불구덩이로 몰아 넣었다.

그러나 그 일에 동원되었던 장본인 중 일부는
자신들의 행위가 실수였음을 인정하고 핵무기 없는 세상을 향해 나아갔다.

그들의 참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핵무기없는 세상으로 되돌아가지는 못했지만,
과학에는 국경이 없고, 연구자에겐 이성 뿐이라는 건조한 주장 대신,
과학자에겐 나라가 있고, 사람에게는 양심이 있어야 한다는 깨닫음을 얻었다.

얄궂게도 핵폭탄 세례를 받았던 나라 일본에서 
후쿠시마의 핵발전소가 폭발하면서 또 죽비를 맞았건만
여전히 교훈을 얻지 못한 채 핵폭탄과 핵발전의 경고를 비웃으며 
최악의 핵 오염수를 바다에 들어 부을 작정이다.

"모든 사람을 얼마 동안 속일 수는 있다.
몇 사람을 영원히 속일 수도 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을 영원히 속일 수는 없다.” 

역사의 교훈을 잊은 민족에겐 천벌이 기다리고
진실을 가리고 외면한 무리들에겐 재앙이 닥칠 것이다.

더 이상 무고한 이들이 또다시 핵의 희생자가 될 수는 없다
이제라도 시작해야 한다. 모두 나서야 한다
인류 공동의 젖줄 바다를 핵폐기물로 망쳐버릴 악행의 시나리오를 멈춰야 한다


일본이 지구의 우물에 독을 탄다.  - 딴지일보




오염수 오늘 방류:  졸개들의 변명 뒤에 숨은 두목은 누구인가?  - 경향신문



취해 있으라, 그날이 다가온다. - 굿모닝 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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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 굴도, 소금도, 고등어도..
아니 어묵까지도 두려워지는 세상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2023-08-22

수도 호스로 맞고 자랐다.. 세상이 무서웠다. 그래서 복수하고 싶었다?

수도 호스로 맞고 자랐다?

윤석열을 둘러싼 자료나 얘기들은 그야말로 드라마같아서
온갖 것들이 지어낸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올만도 하다.

수도 호스로 맞고 자라던 아이를 본다
명색 대학교수 아비가 대학생 아들을 고무 호스로 패던 집안.

아비는 두들기고 아들은 공포에 떨더니
급기야 그 집안에는 소문조차 난잡하던 작부 며느리가 들어왔다.

그처럼 폭력적이던 한 가정의 비인간적 양육이
결국 온 나라를 사건과 사고로 들끓게 만들고
온 국민이 기막힌 나날을 보내게 되는 단초는 아니었을까?

회초리도 아닌 물받이 고무 호스로 사람을 패는 짓은 정말 하지 말자.
그 피해를 아이가 자란 후, 후손들이 짊어질까 그게 두렵다.

광복절 경축 박수 속에 저승길을 재촉한 고무 호스 아버지가 남겨준 교훈이다.



참조 기사: 조선, 윤석열 일대기:

"아들에게도 원칙을 강조한 엄격한 아버지였다. 아들이 어느 날 술에 만취해 친구 등에 업혀서 귀가하자, 윤 교수는 고무 호스로 아들의 엉덩이를 때렸다.."

그렇게 아들을 팼던 아버지는, 하필이면 광복절 날 생을 마감해 '박수' 속에 떠나간 셈이 되었다.  '이제 고무 호스는 누가 들고 못된 행동을 고쳐야되냐'고 되묻는 사람이 있다면 뭐라고 답해주어야 할까?

http://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ctcd=&nNewsNumb=20220410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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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8

윤송합니다.. 윤을 뽑아 죄송합니다.

".. 모든 사태의 정점에 사과와 반성을 모르는 윤석열 대통령의 무오류주의 리더십이 있다. 윤 대통령의 무오류주의는 권한(수사권과 기소권)을 행사하되 책임은 지지 않(아도 되)는 한국의 기형적인 검찰 제도가 만들어낸 신념이다.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니 시정하지 않고, 시정하지 않으니 반복된다. 책임이나 의무라는 단어는 없고 권한과 명령만 있다. 본인이 이러니 부하들한테도 책임지라고 할 수가 없다. 대통령만 쳐다보는 아부형 관료들로 가득한 데 쓴소리를 전할 사람이 있을 리 없다.

보수가 갈수록 무능해지는 건, 커지는 욕심에 반비례하여 열정과 애국심은 작아지기 때문이다. 박정희, 전두환 때는 부패했지만, 경제발전에 대한 열정은 있었다. 이명박, 박근혜 때는 적어도 국민 눈치를 보고 사과할 줄은 알았다. 이렇게 뻔뻔하고 애국심 없고 무능한 보수는 처음이다

쪼그라든 나라를 이어받을 후손들에게 우리는 이렇게 말해야 할지도 모른다.
윤송합니다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뽑아 죄송합니다).’"

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1104670.html








외교 참사 전문  윤석열,
무조건 감세로 나라 곳간을 거덜내는 기재부  추경호,

용산참사 오리발은 행안부  이상민,
시작은 대충, 뒷 감당은 알 바 없는 무책임 총리  한덕수,

압수수색 전문이나 저만 예외인 법무부  한동훈
,
잼버리로 죽을 쑤고 눈만 껌벅이는 여가부  김현숙,

언론장악 후과로 쥐박을 감옥 보낸 방통위  이동관
,
대통령 처가 땅 양평고속도로 뭉개기 건교부  원희룡,

그 뒤로 이어지는 온갖  낙하산 인사들
.
동기, 동문, 지인에다 온갖 신세진 이들과 자리 나누기.

이 지경을 해놓고도 대답은 "묻지마"?
알려고 하면 다쳐?

묻지마 정부의 미래는 어디로?
앞으로 어찌될지 아무도 몰라
..
걱정을 넘어 두려움이 된  무법 무도 무능한 정권.

대통령 관저를 점지한 풍수지리 전문 천공도 모르는 이 나라의 앞 날.



박정훈    대령은,    10 년 전     ‘검사  윤석열’'    이다 .

1. 박 대령은 사건 발생 초기 윤 대통령께서 엄정하고 철저하게 수사해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하셨고, 저는 대통령의 지시를 적극 받들었다고 했다.


2. 국방부는 그런 그를 집단항명 수괴로 처벌하려고 한다. 박 대령이 대통령의 지시를 잘못 알아들었다고 보는 모양이다.

3.
박 대령은 국방부 검찰단의 수사를 거부하며, 윤 대통령에게 제3의 수사기관에서 공정한 수사와 재판을 받도록 해달라고 청원했다.

4. 윤 대통령은 10년 전 자신과 꼭 닮은 그의 손을 잡아줄까,  아니면 신 차관을 비롯한 수사 외압 배후의 손을 들어줄까.

5. ‘
이태원 참사오송 지하차도 참사의 수습 과정을 보면,  후자의 가능성이 더 커 보이긴 한다. 역사는 반복된다고 한다. 한번은 비극으로, 또 한번은 희극으로. 비극을 겪고도 교훈을 얻지 못하면 비슷한 사건이 우스꽝스러운 형태로 반복된다는 말이다.
선택은 윤 대통령에게 달려 있다.

6. 검사 윤석열10년 전 국회 국정감사에서 지금의 박 대령에게 가해진 일들을 가리켜 수사 외압이라고 했다.

  “
수사팀을 힘들게 하고, 수사팀이 수사를 앞으로 자꾸 치고 나가게 해줘야 되는데,  이렇게 자꾸 뭔가를 따지고, 수사하는 사람들이 느끼기에 이것이 정당하고 합당하지 않고 좀 도가 지나쳤다고 한다면,  수사하는 사람들은 그런 것을 외압이라고 느낍니다.”

당시 국정원 댓글 사건수사팀이  원세훈 국정원장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려고 하자,  황교안 장관이 이런저런 이유로 방해한 것을 겨냥한 말이다.

그는 수사 외풍을 막아주던 검찰총장이 쫓겨난 뒤 고군분투하고 있었다
.  이처럼 수사 외압에 당당히 맞선 모습은,  유권자에게 강렬한 인상으로 남아 9년 뒤 대선 승리의 밑거름이 된다.
그의 지지자들은 검사 윤석열이 대통령이 된 나라에서  수사 외압같은 말을 다시 듣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하지 않았을까.

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110415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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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6

외로운 태극기와 광복절 모독 연설

 어느 도반께서 아파트에 덩그라니 하나 걸려있는 태극기 사진을 보내주셨습니다.
, 그 많던 태극기는 왜 자취를 감췄을까? 태극기 부대가 들고 설치던 그 태극기 말고, 나라의 발전과 안녕에 진심으로 기뻐 게양하던 그 자랑스런 태극기.


  사진: 이 멀쩡한 건물에 단 하나의 태극기가 펄럭입니다. 쓸쓸한 광복절.
   더위의 짜증을 식히려는 에어컨만 있을 뿐, 내 나라를 자랑하던 국민들 긍지는 다 어디로 갔을까.. 


광복절이 예전같이 반갑지 않습니다. 신나게 깃발을 걸던 이들은 거의 지쳐나가 떨어져 한숨을 쉬며 낙을 잊었습니다. 통일이야 먼 일이라 해도 국태민안, 나라는 태평하고 국민들은 안녕한 세상이 자꾸 멀어져 갑니다.

제 딴에는 멋지고 힘있다고 입에 거품을 물었겠지만, 듣는 국민 다수는 상식과 균형, 나아가 국가적 전망은 찾을 수 없고, 제 편 아니면 모두 적이고 악당이라는 빨갱이 페인트 광복절 연설에 한숨을 지었습니다.

이러고는 오래 못갑니다. 이러고는 나라가 유지될 수가 없습니다. 지지율 30% 대통령이 나머지 국민들을 적으로 몰아 새우고 닦달하는 나라가 온전히 유지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유일하게 진심으로 게양한 태극기의 주인공께 
광복절 영령들을 감히 대신하여 감사를 올립니다.

광복의 빛은 바래졌지만, 다시한번 세상을 행복하게 만들 각오로 
오늘 하루 일과를 다짐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