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에 끝내
짝사랑은 언제나 슬픈 코미디.
태극기 깃대 위
성조기 날리며
혈맹이니 어쩌고 외쳐댔건만
돈독이 든 저 놈은
배신자되어
웃으며 내 등에다 칼을 꽂았다.
사랑은 사람만의 일.
사랑을 모멸로 갚고
믿음을 배신으로 돌려준
노랑머리 네 놈이
사람일 리 없다.
태극기부대 비웃음 내다 버리고
온겨레 합심해 태극기 휘날리며
계엄에 미친 놈들 끌어내리자.
짝사랑 이제 그만.
악당들아 안녕.
헌법에 명토박은
민주와 공화.
아름다운 대한민국 함께 그리며
손에 손 맞잡고
봄맞이 가자.
| 피를 나눈 혈맹 타령, 짝사랑한 쌀나라. 돌아온 메아리로 뺨을 맞았다. '한국은 민감국가' (믿을 수 없는 위험한 나라). |
| 민감국가라니까 보매 거창해보이지만, 미국 국익을 위협하는 믿을 수 없는 나라란 뜻. 피를 나눈 혈맹, 어쩌고하던 한미 관계는 써글이가 핵무장을 들먹이더니 결국 이 지경이 되었다. 대한민국과 북한의 처지가 미국에게는 고부고부다. |
우매한 관세전쟁의 결과: 바람에 맞선 노상 방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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